중고차도 ‘비대면’ 서비스 인기…탁송 받아 일주일 타보고 결정
2020-03-26 13:21:10 입력


코로나19로 온 세상이 떠들썩하다. 중고차를 살 예정인 직장인이라면,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정부가 6월까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시행하지만, 월차 내고 매매단지 찾아가기 부담스럽고, ‘이 시국’에 딜러와 마주보고 상담하기도 꺼림칙하다. 마음에 드는 차를 한 번에 구입하는 경우도 드물다. 결국 ‘귀차니즘’ 때문에 구매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어렵게 시간 내 매물 보러가도 아직 해결해야할 게 수두룩하다. 차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 차의 시세가 어느 정도인지, 수리이력은 어떤지, 이전 소유주가 몇 명이나 되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게 무리다. 겉보기엔 멀쩡해도, 골병 든 중고차도 분명 있다. 이를 악용해 ‘차알못’을 타깃으로 허위매물을 속여 파는 ‘악당’들이 잊을 만 하면 뉴스에 나온다.



이런 고민을 해결할 신개념 서비스가 등장했다. SK엔카닷컴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엔카홈서비스’다. SK엔카 전문 진단평가사가 꼼꼼히 확인한 ‘무사고 차’를 정찰제로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내가 점찍은 차를 차량대금 지불 및 보험가입을 마친 뒤 무료 탁송으로 집에서 받을 수 있다. 최대 7일 동안 타본 뒤 구매를 확정하면 된다.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인 만큼 이용방법도 무척 간단하다. 우선 SK엔카 홈페이지 위쪽의 ‘홈서비스’ 메뉴를 클릭하자. 전문 진단평가사가 엄선한 차만 화면에 뜬다. 매물 왼쪽 아래에 붙은 ‘엔카홈서비스’ 마크가 증거다. 그 다음 매물을 눌러 ‘엔카홈서비스 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한 다음, 전문 상담사와 통화해 결제방법과 배송날짜 등을 간편하게 정하면 된다. 



상담이 끝나면 엔카 진단평가사가 다시 한 번 차 상태를 점검한다. 안팎으로 품질을 확인하고 체크리스트를 꼼꼼히 작성한다. 모든 작업이 끝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장소로 ‘배달’한다. 이 모든 걸 하루 만에 끝낼 수도 있다. 가령 월요일 오전 신청해 화요일 오후 수령도 가능하다. 티셔츠 택배 확인하듯 배송 진행상황도 스마트폰 ‘알림톡’으로 띄운다. 

인수과정도 간편하다(속도 편하다). 집 앞에서 엔카 탁송사원에게 차 상태를 안내받고, 안팎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다음 최종 승인 사인을 하면 ‘내 차’가 된다. 멀리 떨어진 매매단지 찾아 별별 서류 작성할 필요도 없고, 직장 상사 눈치 살펴 휴가 낼 필요 없으니 ‘일석이조’다. 차 상태 점검하려고 ‘차잘알’ 친구까지 동원할 필요 없으니, ‘일석삼조’가 맞겠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아무리 꼼꼼히 체크했더라도, 실제 운행 후 드러나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엔카홈서비스는 소비자가 차를 충분히 타보고 결정할 수 있도록 ‘7일 환불책임제’를 도입했다. 업계 최초다. 다만 주유비나 통행료 등은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 만약 구매하지 않을 시 인수 후 3일까지는 무료, 4~7일까진 환불수수료가 붙는다.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다. 가령 단순 변심으로 인한 환불 시 재상품화 비용으로 국산차는 10만 원, 수입차는 15만 원을 청구한다. 또한, 차 인수 시점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주행거리 100㎞를 초과할 때마다 소형차는 15,000원, 중형차는 20,000원을 부과한다. 단순 비교는 어렵겠지만, 카셰어링이나 렌터카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타볼 수 있는 셈이다.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엔카홈서비스 도입 후 신청자의 1/3이 구매를 확정했다. 특히 시간 없어서 중고차 보러 가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중고차 매매단지와 먼 곳에 사는 사람들 사이에 반응이 뜨겁다.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하니 코로나19 걱정도 덜 수 있다. 3월 24일 기준, ‘엔카홈서비스’엔 총 4,154대의 매물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로드테스트
로드테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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