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4 페이스리프트 공개…외모 업그레이드!
2019-05-15 16:14:35 입력



아우디가 A4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지난 2016, 5세대 출시 이후 약 3년 만이다. 우선 달라진 외모에 시선이 쏠린다. 기존 자 헤드램프를 덜고 각을 바짝 세웠고, 그릴 역시 좌우로 널찍하게 찢었다. 덕분에 이전보다 한층 스포티한 느낌을 뽐낸다. LED 헤드램프가 기본이며, 상위 모델엔 A8과 같은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들어간다. 차체 컬러는 12가지.

 



화장만 고친 건 아니다. 기존에 헤드램프부터 테일램프까지 연결했던 도어 캐릭터 라인은 중간을 끊었다. 대신 도어 손잡이 주변부를 한 번 더 접었다. 또한, 윈도우 몰딩은 크롬 대신 블랙으로 칠했고, 테일램프는 안쪽 LED 모양을 바꾸면서 커버를 짙게 물들였다. 범퍼도 이전보다 한층 볼륨감 있게 빚었고, 머플러는 동그란 형태에서 직사각형으로 단단하게 거듭났다.

 







실내는 완성도를 높이는 데 치중했다. 기존에 기어레버 앞에 있던 다이얼 모양의 MMI 컨트롤러는 터치패드로 변했다. 센터페시아 모니터는 해상도를 높이고 10.1인치로 늘렸다. 또한, 음성명령을 통한 조작도 한층 매끄럽게 개선했다. 계기판은 12.3인치 디지털 모니터를 쓰는 버추얼 콕핏을 유지하되, 해상도를 풀HD로 높였고, 위쪽에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더했다.

 

특히 내비게이션은 카--X 서비스를 심어 GPS와 연동해 도로상황을 수집한다. 이를 테면, 운전자에게 교차로에서 정지 신호에 걸리지 않고 이동할 수 있도록 권장 속도를 제안하기도 한다. 다음 신호등(초록신호)까지 남은 시간도 알려준다.

 

보닛 속도 새롭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넣어 연료효율을 높였고, 변속기는 트림에 따라 8단 자동변속기,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등을 짝지었다. 또한, 서스펜션은 기본형과 스포츠 버전 등 두 가지를 제공하는데, 스포츠 서스펜션은 차체 높이를 10낮춘다. 가장 강력한 S4 TDI0시속 100가속을 4.8초에 끊고, 최고속도는 시속 250에 달한다(전자제한).

 





국내에선 만날 수 없지만, A4 올로드 콰트로 버전도 업데이트를 치렀다. A4 아반트(왜건)를 밑바탕 삼아 지상고를 높여 임도주행도 할 수 있는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트렁크 용량은 VDA 기준 기본 495L에서 뒷좌석을 모투 접을 경우 최대 1,495L까지 늘어난다. 현재 국내에서 경쟁 모델인 볼보자동차 V60 크로스컨트리가 들어오는 만큼, A4 올로드 콰트로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

 

아우디는 이달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신형 A4를 판매하며, 국내 출시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아우디

로드테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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