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오토>가 선정한 최고의 실내 디자인은?
2019-04-23 14:13:57 입력

미국 자동차 매체 <워즈오토>‘2019 인테리어 디자인 베스트 10’을 발표했다. 올해 등장한 신차와 눈에 띄는 변화를 거친 부분변경 모델 가운데 총 32개 차종이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는 현대 코나와 인피니티 QX50, 렉서스 LS,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등이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어떤 차의 실내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을까?

 

1. 벤틀리 컨티넨탈 GT

 





<워즈오토>신형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우아함과 정교함, 장인정신과 편안함을 모두 담았다. 정교하게 만든 나무 및 금속 장식이 앞좌석을 감싸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만든다. 시각 효과가 놀라울 정도라고 전했다. 참고로 컨티넨탈 GT의 실내 공간을 수작업으로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00시간. 10마리의 황소가 가죽 소재를 만드는 데 필요하다.

 





대시보드와 도어트림에 스민 나무 장식은 장인이 9시간 동안 손수 빚어냈다. 코트 드 제니브(Côtes de Genève) 장식으로 치장한 아날로그시계는 송풍구 사이에 심었다. 센터페시아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모니터. 평상시엔 나침반과 온도계, 초시계 등이 있다가 패널을 뒤집으면 12.3인치 디지털 모니터가 등장한다. 유격 없이 말끔한 마감이 인상적이다.

 

2. BMW M850i

 







BMW M850i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워즈오토>고급 가죽 소재와 정통 메탈릭 트림으로 가득 차 있는데, 따뜻하면서도 차가운 느낌이 균형을 이룬다. 또한, 크리스탈 기어레버와 독특한 질감의 알루미늄도 만족스럽다. 인체공학적으로 뛰어날 뿐 아니라 번개처럼 빠른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각종 메뉴를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3. 제네시스 G70

 





제네시스 G70도 베스트 10에 올랐다. <워즈오토>“G70의 실내는 모든 게 훌륭해 보이고 직관적이다. 스웨이드 천장 마감과 탁월한 인체공학 디자인, 뛰어난 운전자 지원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이 모든 걸 45,000달러(5,130만 원) 미만으로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전했다. 참고로 지난 8년간 수상작 중 총 7대가 현대차다. 디자인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단서다.

 

4. 현대자동차 싼타페

 







현대자동차 싼타페도 목록에 올랐다. <워즈오토>랩 어라운드 디자인, 무선 스마트폰 충전 시스템, 2열 햇빛 가리개, 자갈을 닮은 듯한 스피커 그릴 등 시각적기능적으로 만듦새가 좋다. 좋은 소재를 지녔지만 39,905달러(4,549만 원)의 놀라운 가격대를 자랑한다. 이와 비슷한 구성을 럭셔리 브랜드에서 누리려면, 적어도 두 배 이상의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고 전했다.

 

5. 지프 글래디에이터

 





최근 지프가 내놓은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도 베스트 10에 올랐다. <워즈오토>짐 공간은 랭글러보다 훨씬 크며 2열 좌석은 쉽게 접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하드탑은 빠르게 탈거할 수 있어 자연을 즐기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앞좌석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센터페시아 중앙에 8.4인치 모니터를 심고, 각종 버튼을 독창적으로 구성했다. 기어레버 위쪽에 자리한 윌리스 지프 모양의 아이콘도 눈에 띈다.

 

6. 링컨 노틸러스

 





MKX에서 노틸러스로 개명한 링컨 중형 SUV도 수상했다. 실내 계기판은 기존 아날로그 속도계 대신 12.3인치 디지털 모니터로 바꿨고, 센터페시아 모니터는 애플 카플레이를 더했다. 모니터 왼쪽에 자리한 버튼식 기어레버도 포인트. 특히 1열 시트는 이른바 멀티 컨투어 시트, 22개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19개 스피커로 이룬 레벨 오디오도 눈에 띈다.

 

7. 메르세데스-벤츠 A220

 





최근 풀 모델 체인지 치른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그 중에서 A220이 목록에 올랐다. <워즈오토>획기적인 MBUX 시스템과 드라이버 인터페이스, 광범위한 색상 옵션, 화려한 터빈 모양의 송풍구 등이 트로피를 획득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계기판은 10.25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하나로 엮었고, 64가지 컬러의 엠비언트 라이트도 자리했다.

 

8. 닛산 킥스

 





닛산 킥스는 베스트 10 모델 가운데 유일한 소형 SUV. 세계 최초의 소형 SUV인 쥬크의 대를 잇는 차로, 2017년 등장했다. 실내는 동급에서 가장 고급스럽다. 가령, 대시보드를 인조가죽으로 감싸고 이음새는 주황 실로 메웠다. D컷 스티어링 휠과 두툼한 기어노브도 포인트. <워즈오토>합리적인 가격의 차에서 훌륭한 인테리어를 갖추는 건 경쟁에서 매우 중요하다. 킥스는 훌륭한 예이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고 평가했다.

 

9. 토요타 RAV4

 







최근 5세대로 거듭난 토요타 RAV4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워즈오토>“RAV4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SUV이며, 그만한 이유가 있다. 가죽 스티어링 휠, 5개의 USB 포트, 파란색 무드등, 프리미엄 오디오, 8개 컵홀더 등 다양한 장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돌출형 터치스크린과 뒷좌석 열선 시트, 룸미러 카메라, 파노라마 선루프도 눈에 띈다.

 

10. 볼보자동차 V60

 







최근 국내에 크로스컨트리 모델로 들어온 볼보 V60 시리즈도 영예를 안았다. <워즈오토>스웨덴 브랜드는 시각적으로 눈부시며, 환경친화적인 실내 장식을 엮어냈다. 오래 전 자동차 인테리어에 대한 추억도 되살려주는데, 화이트 가죽과 체크무늬 시트 등이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또한, 스칸디나비아식 단순함에 비롯한 평온한 디자인이 따뜻하고 매력적이며, 미학적인 균형을 이룬다고 평가했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각 제조사

로드테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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