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비틀이 전하는 마지막 작별인사, 파이널에디션
2018-09-14 10:26:25 입력



폭스바겐이 비틀 파이널에디션(Final Edition)을 발표했다. 이름이 암시하듯, 이번 에디션을 끝으로 비틀은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춘다. 대중차 역사의 시작이자 오랜 시간 헤리티지를 가꿔온 비틀. 아쉽지만 마지막 작별 인사를 끝으로 내년에 단종 절차를 밟는다.

 





비틀의 역사는 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독일 정부는 페르디난트 포르쉐 박사에게 모든 국민이 탈 수 있는 차를 위한 프로젝트를 맡겼고, 그 결과 시대의 걸작 비틀이 세상에 나왔다. 폴쉐는 작은 엔진과 넓은 공간, 고장 없는 단순한 차를 목표로 했다. 네 가족이 탈 수 있어야 했기에 엔진을 뒤쪽에 얹기도 했다. 포르쉐는 일평생 이 차를 폭스바겐이라고 불렀는데, 당시에는 폭스바겐 브랜드가 없었다. 독일어로 국민 차라는 뜻이다. , 비틀은 폭스바겐 그 자체이자 독일산 대중차의 출발점이다.

 




비틀 파이널 에디션은 2도어 쿠페와 컨버터블 등 두 가지 형태로 나눈다. 차체 컬러는 퓨어 화이트와 딥 블랙 펄, 플래티넘 그레이 등 무채색 3종과 사파리 우니, 스톤워시드 블루 등 유채색 2종을 마련했다. 또한, 컨버터블 모델은 소프트 톱을 브라운 컬러로 치장할 수 있다.

 



마지막 모델인 만큼, 곳곳에 크롬을 붙여 클래식한 분위기가 물씬하다. 동그란 눈매엔 바이-제논 헤드램프를 심었고 LED 주간주행등을 곁들였다. 차체 길이와 너비, 높이는 각각 4,280×1,810×1,485. 꽁무니까지 부드럽게 호를 그리는 라인은 여느 자동차보다 매력적이다. 네 발엔 17인치부터 18인치 휠 등 두 가지 신발을 신겼다. 트렁크에 붙은 ‘Beetle’ 엠블럼도 포인트.

 



실내도 화장을 고쳤다. 시트에 베이지색 가죽을 씌우고 퀼팅 박음질을 통해 고급스럽게 다듬었다. 또한, 펜더(Fender)사의 오디오 시스템을 심은 점도 특징이다. 비틀 파이널에디션의 심장엔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었다. 최고출력 174마력, 최대토크 25.4㎏‧m를 뿜는다. 변속기는 오롯이 6단 자동기어만 물린다. 가격은 28,190달러(한화 약 3,160만 원)부터 시작한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폭스바겐

로드테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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