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다 신형 MX-5, 26일에 등장!
2018-06-12 14:00:48 입력



소형 로드스터의 서막을 연 주역. 마쯔다 MX-5가 오는 26일 부분변경을 치른다. 이를 앞두고 자세한 성능제원이 드러났다. 핵심은 보닛 속에 있다.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스카이액티브-G 엔진을 통해 진화했다. 가령 에어 인테이크와 실린더 헤드, 엔진 피스톤, 커넥팅 로드 등을 새롭게 빚었다. 마쯔다에 따르면 엔진 전체의 무게를 줄이면서 성능도 15% 더 높였다.

 





엔진의 회전 한계는 기존의 6,800rpm에서 7,500rpm까지 올라갔다. 덕분에 고회전에서도 짜릿한 재미를 배가시켰다. 마쯔다가 밝힌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184마력, 20.9㎏‧m. 기존 마쯔다 MX-5 2.0 모델은 최고출력 154마력, 최대토크 20.4㎏‧m의 힘을 지녔었다. 게다가 연비까지 함께 높였다. ‘동생’ 1.5L 스카이액티브-G 엔진도 최고출력 132마력, 최대토크 15.5㎏‧m로 성장했다.

 



마쯔다의 스카이액티브 기술은 구동계과 섀시를 모두 아우르는 기술이다. 2015년부터 모든 마쯔다 라인업에 스카이액티브를 도입했다. 목표는 효율성 향상. 통상 가솔린 엔진의 열효율(연료로 만든 열에너지 가운데 운동에너지로 바꾸는 비율)30~40%. 토요타 캠리에 들어간 다이내믹 포스엔진이 41%. 마쯔다는 내연기관은 꾸준히 개선하며 진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에너지 손실이 많다엔진의 열효율을 60%까지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전기차와 비슷한 효율이다.

 




스카이액티브-G 엔진은 기존 마쯔다가 쓰던 2.0L 엔진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5% 더 낮다. 엔진의 압축비를 높이면서 연료 효율도 함께 늘렸다. 지난해엔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한 세계 10대 엔진에도 올랐는데, “엔진의 회전 질감이 좋고 대배기량 V6 엔진과도 비슷한 중속 토크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스카이액티브의 핵심은 효율의 향상이다. 엔진의 압축비를 최대 14:1까지 높이고 내부 저항과 엔진의 무게를 덜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압축비를 높이면 노킹(내연기관의 실린더 내에서 이상연소에 의해 망치로 두드리는 것과 같은 소리가 나는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마쯔다는 일반적인 4-1 타입의 배기 매니폴드 대신, 4-2-1 방식을 써 노킹에 대응했다. 또한, 점화시키를 늦추면서 촉매 예열 시간도 줄였다. 과연 MX-5를 통한 마쯔다의 내연기관 생명 연장의 꿈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마쯔다

로드테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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