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황소의 질주, 우루스는 어떤 느낌일까?
2018-05-15 17:11:01 입력



람보르기니가 이탈리아에서 특별한 시승행사를 열었다
. 주인공은 우루스. LM002 이후 약 30년 만에 내놓은 두 번째 SUV. 이름이 암시하듯 이 차는 들소. 폭스바겐 그룹 내 벤틀리 벤테이가, 포르쉐 카이엔 등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이란성 쌍둥이지만, 람보르기니만의 레시피로 똘똘 뭉쳤다. 또한 가족과 함께 탈 수 있는 데일리 수퍼카를 지향한다.

 





얼굴 표정도 다분히 람보르기니답다. 차체 길이와 너비, 높이는 각각 5,112×2,016×1,638. 포르쉐 카이엔보다 194길고 33넓다. 반면 높이는 58낮다. 휠은 21인치부터 23인치까지. 마치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율을 뽐낸다. Y자 모양의 주간주행등과 커다란 숨구멍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옆 창문은 람보르기니 고유의 창문 1 : 보디 2의 비율을 지켰다.

 

외신 평가도 흥미롭다. 모터1 소속 존 쿼크(Jon Quirk) 편집장은 실용적인 5인승 SUV라고 걱정할 필요 없다. 어떤 부위를 보던 람보르기니라는 걸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실내는 람보르기니 특유의 육각형 송풍구, 카본 파이버, 시동버튼 등이 있지만, 4개의 컵홀더와 유아용 카시트 고정장치, 거대한 적재공간 등이 있어 조금 혼란스럽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주행성능은 어떨까? 그는 불행히도 심장엔 V10이나 V12 엔진 대신 친숙한 V8 4.0L 가솔린 바이터보 엔진이 들어갔다. 벤틀리 컨티넨탈 GT나 아우디 RS6의 엔진과 같다고 전했다. 그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터보 엔진이며 저회전에서도 풍부한 토크를 뿜는 게 특징이다. 6,000rpm에서 최고출력 650마력을 내며, 2,250~4,500rpm에서 최대토크 86.7㎏‧m을 낸다“0시속 100가속을 3.6초에 끊는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벤타도르나 우라칸에서 기대할 수 있는 전형적인 람보르기니 사운드를 기대해선 곤란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고속도는 시속 305. 그는 주행모드를 코르사로 바꾸면 차체 높이를 0.6인치(15) 낮추고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은 노면 상황에 따라 엔진의 힘을 앞 차축으로 70%까지 보내거나, 뒤 차축으로 87%까지 보낸다. 또한, 벤틀리 벤테이가와 같은 전기식 액티브 안티 롤 바가 들어가 차체 기울임을 극도로 줄였다고 평가했다.

 




<카앤드라이버> 소속 존 허프만(John Huffman)“V8 터보 엔진은 헝가리에 자리한 폭스바겐 공장해서 조립돼 건너온 제품이다. 물론 우라칸의 V10 엔진, 아벤타도르의 V12 엔진만큼 카리스마는 없지만 엔진 회전수가 치솟을수록 사나운 배기사운드를 내뱉는다고 전했다. 그러나 십대 청소년이 우루스 포스터를 갖고 있다고 상상하는 건 어렵다매우 부유한 부모님에게 적합한 자동차라고 재미있게 비유했다.

 

또한 우루스는 아우디 Q7, 벤틀리 벤테이가, 포르쉐 카이엔과 같은 폭스바겐 그룹의 MLB 에보 플랫폼을 쓴다. 그런데 이 뼈대에서 엔진은 앞 차축 라인보다 앞쪽에 얹는다. 아우디의 기본 설정에 맞게 설계했다때문에 앞쪽이 좀 더 둔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참고로 폭스바겐 그룹 SUV들은 폭스바겐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함께 태어난다. 이후 우루스는 이탈리아 산타 아가사(Sant'Agata)로 건너가 완전체로 거듭난다.

 




그는 우루스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SUV. 테슬라 모델 X의 경우 0시속 60마일까지 가속을 3.3초에 끊지만, 최고속도가 시속 130마일(시속 약 209)로 우루스보다 느리다285/35 R23, 325/30 R23 타이어가 막강한 그립력을 제공하고 조향장치도 인상적이다. 그러나 때때로 언더스티어가 발생한다며 무게배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토블로그> 소속 바셈 와셉(Basem Wasef) 기자는 센터페시아에 자리한 듀얼 터치스크린은 최신 아우디와 포르쉐와 같은 뿌리임을 드러낸다. 물리적인 버튼을 누르는 즐거움은 없지만, 작동법이 간단하고 햅틱 기능 덕분에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우루스는 주행모드가 6가지나 된다. 스티마(일반), 스포트, 코르사(레이스), 사비아 등 각각의 모드를 통해 스로틀 반응, 변속 패턴, 서스펜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우루스의 차체 무게는 약 2,196에 달한다. 그러나 수치를 잊어도 좋을 만큼 화끈한 가속성능을 자랑한다. 코너에서도 놀라울 정도로 민첩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10 피스톤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는 막강한 제동성능을 뽐내지만 미세하기 조절하기는 다소 어렵다조향장치는 인공적인 느낌이 들고 때때로 앞바퀴가 모호한 느낌을 준다며 아쉽다는 의견을 냈다.

 



그는 우루스의 가격은 20만 달러(한화 약 21,490만 원)부터 시작하는 초보자용 람보르기니. 소비자로 하여금 문턱을 낮추는 역할이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계약자의 68%가 신규 소비자다고 전했다. “앞으로 우루스를 통해 많은 자금을 벌어들일 수 있다면, 아벤타도르 같은 람보르기니 고유의 수퍼카가 계속 진화해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람보르기니

로드테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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