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누구?…올해 전망은
2019-01-07 13:49:51 입력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 성적표가 날아왔다. 우선 베스트 셀링 모델 소개에 앞서, 주목할 만한 변화를 정리했다. 2018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를 뽐냈던 제조사는 메르세데스-벤츠다. 7798대의 성적으로 2BMW를 약 2만 대 가량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3위와 4위는 각각 토요타와 렉서스, 5위는 폭스바겐이다.

 

배기량별 등록 통계도 흥미롭다. 가령, 2,000cc 이하의 수입차는 지난해 총 167,174대로 점유율 64.1%를 차지했다. 2017년보다 3만 대 이상 높다. 그 중 가솔린 모델 수요가 눈에 띈다. 지난해 가솔린 수입차의 점유율은 47.3%2017년보다 44.4% 올랐고, 디젤 수입차의 점유율은 41.0%6.2% 떨어졌다. 하이브리드 수입차는 7천 대 이상 올라 11.6%를 기록했다.

 

각종 디젤차 관련 사건사고가 터지면서, 디젤 파워트레인 중심의 유럽 브랜드보단 가솔린하이브리드 중심의 일본 브랜드 판매가 늘고 있다. 그렇다면 2018년 국내 수입차 시장 베스트 셀링 탑10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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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2018년 누적

제조사

차종

대수

1

메르데세스-벤츠

E 300 4매틱

9,141

2

렉서스

ES300h

8,803

3

메르세데스-벤츠

E 300

8,726

4

BMW

520d

7,696

5

메르세데스-벤츠

E 200

7,195

6

포드

익스플로러 2.3

6,237

7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5,595

8

아우디

A6 35 TDI

5,194

9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4,564

10

닛산

알티마 2.5

4,408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매틱으로, 9,141대에 달했다. , E-클래스 소비자는 사륜구동 버전을 더 선호하는 게 드러났다. 2위는 렉서스 ES300h8,803. 불과 300여 대 차이다. 특히 ES300h는 지난해 10월 풀 모델 체인지를 치르며 이전 세대와 판매량을 합산했는데, 소위 끝물이라고 부르는 풀 체인지 직전 모델도 높은 판매량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3위는 메르세데스-E 300으로 8,726대다. 5위는 E 200으로 단일 차종으로 합산하면 E-클래스가 압도적이다. 4위는 BMW 520d, 7,696. , 디젤을 선호하는 고객은 E 220d보다 520d를 구입했고, 가솔린을 선호하는 고객은 530i보다 E 300을 선택했다. 올해는 경쟁 차종인 아우디 A6 풀 체인지 모델이 등장할 예정으로, 메르세데스-벤츠 BMW 렉서스 아우디의 중심 세단 간 4자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6위는 베스트 셀링 탑10 리스트 중 유일한 SUV인 포드 익스플로러 2.3이다. 6,237대를 기록했다. 넉넉한 사이즈와 5천만 원대 합리적인(?) 가격 등을 갖춰 시종일관 높은 인기를 뽐냈다. 그러나 올해는 다소 험난할 전망이다. 현대 팰리세이드와 혼다 뉴 파일럿 등 경쟁 차종이 등장했고, 익스플로러 역시 풀 모델 체인지가 예정된 까닭이다. 뒷바퀴 굴림(FR) 새 플랫폼으로 변하는 만큼, 지금의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7위는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로 5,595대를 기록했다. 기존 보수적인 이미지 대신 새로운 TNGA(토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쳐) 플랫폼을 밑바탕 삼아 더욱 완성도 높게 거듭났고, 그 결과 높은 판매로 이어졌다. 특히 캠리 하이브리드의 직렬 4기통 2.5L 다이내믹 포스 엔진은 열효율(연료로 만든 열 에너지 가운데 운동 에너지로 바꾸는 비율) 41%를 자랑할 뿐 아니라 복합연비 16.7/L를 뽐낸다. 4천만 원 초반의 가격도 인기에 한 몫 거들었다.

 



8위는 아우디 A6 35 TDI, 5,194대다. 비록 풀 체인지 시기가 임박했지만, 풍성한 프로모션 앞세워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올해 신형 A6가 등장할 예정이지만, 아직 인증 문제가 남아 있어 구체적인 시기는 미정이다.

 



9위는 돌아온 강자,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지난 4월 판매시작 이후 연말까지 총 4,564대 판매를 기록하며 베스트 셀링 탑10 리스트에 올랐다. 참고로 티구안은 2014년과 2015년 각각 8,106, 8,467대로 2년 연속 판매 1위를 거머쥔 바 있다. 올해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다.

 



마지막 10위는 닛산 알티마 2.5. 꼼꼼한 품질과 내구성, 2천만 원 후반 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이 입소문 타면서 이름을 알렸다. 올해는 알티마 역시 풀 모델 체인지가 예정돼있고, 지난해 신형으로 거듭난 혼다 어코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캠리 알티마 어코드 간 3자 대결도 더욱 주목할 만하다. 현대 신형 쏘나타도 상반기 등장하는 만큼, 올해 중형 세단 시장이 흥미진진할 전망이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각 제조사

로드테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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