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신형 에이비에이터에 오케스트라가 들어간다?
2018-11-07 16:12:34 입력



링컨이 지난 3월 신형 에이비에이터(Aviator)를 공개했다. 지난 2005년을 끝으로 단종 했다가 약 13년 만에 부활했다. 신형은 링컨의 미래전략을 담은 모델로, 링컨 최초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얹고 메르세데스-벤츠 GLE, BMW X5, 볼보 XC90 등 유럽산 프리미엄 SUV의 등짝을 겨눴다.

 





차체는 포드의 최신 뒷바퀴 굴림(FR) 모듈러 플랫폼 CD6를 밑바탕 삼았다. 알루미늄을 듬뿍 넣어 무게를 덜어내고 역동적인 겉모습을 갖췄다. 링컨 특유의 웅장한 콧날을 중심으로 LED 헤드램프를 양쪽에 붙였고, 범퍼도 단정하게 빚어냈다. 압권은 옆태. 반듯한 윈도우 라인이 꽁무니까지 뻗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길쭉한 테일램프와 쿼드 머플러도 눈에 띈다.

 







실내는 한 술 더 뜬다. 큼직한 돌출형 터치스크린을 중심으로 송풍구와 각종 공조장치 버튼을 차례로 배치했다. 계기판은 아날로그 속도계 대신 12인치 디지털 모니터를 심었고, 링컨의 자랑인 30 방향 퍼펙트 시트도 빠짐없이 챙겼다. 대시보드와 도어트림 등 실내 대부분을 가죽으로 감싸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하다. 또한, 3열 시트까지 챙겨 가족용 SUV로도 충분하다.


참고로 링컨이 밝힌 에이비에이터의 주요 고객은 35세에서 44세의 가장. 2열은 3개의 의자를 독립적으로 접고 펼 수 있고, 3열까지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개발했다. 또한, 천장에 자리한 파노라마 썬루프를 심고 레벨의 사운드 시스템도 담았다. 특히 센터페시아 안쪽으로 깊숙한 수납공간을 만들었는데, 실용성을 챙기기 위한 묘안이다. 전체적으로 만듦새가 뛰어나다.

 





에이비에이터는 별도의 자동차 키가 없다. 대신 스마트폰의 링컨 전용 앱을 통해 문을 여닫고, 시동을 켤 수 있게끔 제공한다. 만약 스마트폰 배터리가 떨어지면, 차 밖에서 도어에 달린 비밀번호를 눌러 들어갈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스마트폰을 잊어버리면 앱을 즉시 삭제시켜 도난에 대응할 수 있다. 다만 해킹 등 보안상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하다.


핵심은 파워트레인에 있다. 자세한 성능제원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링컨 최초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얹는다. 갈수록 엄격해지는 미국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또한,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을 짝 지어 성능과 효율,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묘안이다. 링컨이 공개한 이미지에 따르면 오른쪽 앞바퀴 펜더를 통해 충전기를 연결한 모습이 흥미롭다.






또한, 최근 경고음 관련 흥미로운 소식이 날아왔다. 실제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모여 125가지의 경고음을 녹음했다고. 통상 문 여닫을 때 나는 경고음이나 스마트키를 실내에 둔 채 나갔을 때 울리는 경고음은 하며 단순하게 울린다. 그러나 에이비에이터는 독특한 소리로 차별화한다. 양산 버전엔 최종 6개를 선택할 예정이다. 링컨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에이비에이터를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과 구체적인 시기는 미정이다.

로드테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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