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임러, 베이징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해”
2018-07-11 14:07:32 입력



독일 다임러가 중국 베이징에서 해외 완성차 업체 최초로 자율주행차 도로 사용을 승인받았다. 중국은 올해 니오, SAIC, 바이두 등 자국 기업에게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허가한 바 있지만,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게 허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참고로 자율주행의 기술수준은 레벨 0부터 레벨 4까지 5단계로 나누는데, 다임러는 레벨 4 100% 자율주행 기술을 시험한다.

 

이번 승인으로 인해 메르세데스-벤츠는 독특하고 복잡한 도시 교통상황을 지닌 베이징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 수 있을 전망이다. 다임러는 이미 독일과 미국에서 자율주행 시험면허를 취득했고, 이번 중국에서의 테스트를 계기로 각 나라의 교통환경에 맞는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테스트 모델엔 엄격하게 교육을 받은 드라이버가 탑승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다.

 





다임러 그룹 이사이자 중국지사 CEO인 후버투스 트로스카(Hubertus Troska)자율주행은 우리의 글로벌 C.A.S.E(Connected 커넥티드 . Autonomous - 자율주행, Sharing - 차량공유, Electric - 전동화) 전략에 있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객에게 필요한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임러는 지난 9일 중국 베이징의 칭화대학과 함께 자율주행과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분야의 공동연구를 발표했다. 지난 2012년부터 연구센터를 짓고 중국 교통의 특징과 지속가능한 이동수단에 대한 연구를 치러왔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도 조인식에 참석할 만큼, 이번 베이징과의 자율주행 기술협약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다임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