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유 넣어야하는 의외의 차
2018-01-12 15:20:07 입력



수입차 시장이 성장하며 고급휘발유를 찾는 소비자도 늘었다. 일반 무연 휘발유보다 옥탄가가 높은 기름이다. 수입차라고 무조건 고급유를 넣어야하는 건 아니다. 엔진에 따라 옥탄가 94이상의 가솔린이 필요한 차가 있고, 일반 휘발유로도 충분한 성능을 내는 자동차도 있다. 그렇다면 고가의 자동차가 아닌데 고급유를 넣어야하는 차는 어떤 게 있을까?

 

참고로 옥탄가(Octane rating)는 가솔린의 연소할 때 이상폭발을 일으키지 않는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 미국과 국내의 기준과 측정방식이 조금 다르다. 국내는 리서치법(RON)으로 휘발유 시료를 2~10°로 맞춘 상태에서 옥탄가를 측정한다. 또한, 분당 600회 회전하는 엔진을 설정해 저속 주행을 기준으로 한다. 우리나라 석유품질관리원은 보통휘발유는 옥탄가 91 이상 94 미만, 고급휘발유는 옥탄가 94 이상으로 구분한다.

 



미국은 AKI 방식을 쓰는데, 캐나다와 브라질에서 주로 쓴다. RON 방식보다 수치가 대략 4~5 정도 낮다. 품질에 따라 레귤러(AKI 87), 플러스(AKI 89), 프리미엄(AKI 93) 등으로 나눈다. , 레귤러 가솔린은 옥탄가 92 정도의 품질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GM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쉐보레 말리부, 에퀴녹스 / 캐딜락 ATS, CTS, CT6)

 



GM 내 쉐보레와 캐딜락이 즐겨 쓰는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은 프리미엄 가솔린을 마신다. 지난해 말리부 국내 출시 당시, 연료 문제로 한 동안 시끌벅적한 사례도 있다. 다만, 국내형 말리부는 일반 휘발유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엔진 세팅을 맞추고 출력도 조금 낮췄다. 정부 인증 모두 일반유로 받았다. , 취급설명서에 따르면 가능한 고급 무연 휘발유 사용을 추천한다(RON 94 이상)”고 적혀있다. 석유 정제기술이 좋은 국내에선 일반유를 넣어도 문제없다.

 

피아트 직렬 4기통 1.4L 가솔린 터보 엔진(피아트 500, 500L, 500X/지프 레니게이드)

 



피아트의 직렬 4기통 1.4L 가솔린 터보 엔진도 고급휘발유(미국기준 프리미엄 가솔린) 권장이다. 국내 수입된 모델인 피아트 500(1.2L 엔진), 500X&지프 레니게이드(2.4L 엔진)는 레귤러 등급(AKI 87)으로 일반 휘발유로도 충분하다.

 

MINI 해치, 클럽맨, 컨트리맨

 



MINI의 직렬 3기통 1.5L 가솔린 터보 엔진,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은 모두 고급휘발유를 마셔야 제 성능이 나온다.

 

미쓰비시 아웃랜더(V6 3.0L 가솔린 엔진)

닛산 쥬크(직렬 4기통 1.4L 가솔린 터보 엔진), 맥시마(V6 3.5L 가솔린 엔진)

스바루 포레스터(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

 

"일반유 넣어도 상관없는 고성능 차"

 

그렇다면 레귤러 등급의 일반유로도 제 성능을 내는 차는 어떤 게 있을까?

 

폭스바겐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골프 GTI / 아우디 A3, TT)

 



핫 해치의 대명사, 폭스바겐 골프 GTI의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심장은 레귤러 등급 가솔린 권장이다(AKI 87). RON 등급으로 환산하면 92 정도. 따라서 국내 무연 휘발유로도 충분히 제 성능을 낼 수 있는 자동차다. 같은 엔진 쓰는 아우디 A3TT도 마찬가지다.

 

GM V6 3.6L 가솔린 엔진(캐딜락 CT6, 쉐보레 임팔라)

 



캐딜락 CT6와 쉐보레 임팔라의 V6 3.6L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은 레귤러 등급 권장이다. 일반 무연 휘발유를 넣어도 상관없다. 흥미로운 건 아랫급인 CT6 터보의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은 프리미엄 등급 가솔린을 써야 한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각 제조사

로드테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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