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조작’ 폭스바겐 前 임원, 징역 7년 최종선고
2017-12-07 13:04:21 입력



미국 법원이 6(현지시각) 폭스바겐 디젤 승용차 배출가스 검출 결과를 조작한 임원(환경기술분야 책임자), 올리버 슈미트(Oliver Schmidt, 48)에게 징역 7년과 벌금 40만 달러(한화 약 43천만 원)을 구형했다. 슈미트는 미국 규제 당국을 속이고 청정공기법을 위반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2015, 슈미트는 미국 규제 당국과의 만남에서 배출가스 검출 결과를 조작하는 소프트웨어의 존재 사실을 숨겼다. 60만 대에 달하는 폭스바겐 디젤 승용차가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한다고 규제 당국을 속이고 관련 문서를 파기했다. 진 윌리암스(Jean Williams) 법무차관은 슈미트는 배출가스 검사의 정직성과 미국 소비자의 신뢰를 무너트리고 기업 판매를 우선시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슈미트는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크리스마스 휴가를 마치고 귀국하려다가 체포돼, 11건의 중죄 혐의로 기소됐다. 연방 검사는 최고 169년형의 징역을 구형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슈미트는 유죄를 인정하고 검찰에 수사 협조를 하는 등 양형협상을 한 결과 지난 8월 징역 7년을 구형받았고, 션 콕스(Sean Cox) 디트로이트 연방지방법원판사가 오늘 최종 7년형을 선고했다.

 

션 콕스 판사는 슈미트가 폭스바겐 내에서 업적을 내고 승진하기 위해 해당 사건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내 기업에 대한 신뢰 없이는 경제가 돌아갈 수 없다고 덧붙였다. 슈미트는 법정에서 내 자신을 탓할 수밖에 없다내 잘못된 행동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혐의로 기소된 폭스바겐 엔지니어 제임스 리앙(James Liang)은 지난 여름 미 연방수사국(FBI)에 협조하고 징역 34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폭스바겐

로드테스트 기자

RELATED ARTICLE
폭스바겐코리아, ‘스페셜 DG 120 옐로우 라운지’ 공식 후원
- 10월 22일 (월)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클럽 옥타곤’에서 진행-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엘렌 그리모(Helene Grimaud) 출연- 폭스바겐 프리미엄 ...
루퍼트 슈타들러 공식 퇴임, 임시 CEO에 아브라함 스캇 선임
아우디·폭스바겐CEO 루퍼트 슈타들러가 불명예 사퇴했다.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수감 중인 아우디·폭스바겐 CEO 루퍼트 슈타들러(Rupert Stadler)가 결국 회사...
전교 1등 꺾은 아우디·폭스바겐, 웃지 못하는 이유!
‘40% 할인 판매’로 뜨거웠던 아우디·폭스바겐이 9월 달 수입차 시장을 완전히 손에 넣었다. 항상 1위를 다투던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는 신차준비와 출고지연...

COMMENT
이 기사에 댓글 달기
확인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LOGIN
JOIN
MORE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운로 226, 316호   상호:로드테스트   사업자등록번호:214-14-37909   인터넷신문등록번호:서울 아 02756
발행·편집인:김기범   청소년보호책임자:김기범   등록인:2013년 7월 31일   전화:(02)533-7477   이메일:ceo@roadtest.kr
Copyright(c) 2013 Roadtes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