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투싼 세계 최초 공개, 기존 모델은 美서 18만 대 리콜
2020-09-15 14:47:36 입력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 이하 신형 투싼)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지난 2015년 등장한 3세대 이후, 약 5년 만에 4세대로 거듭났다. 미래지향적인 안팎 스타일, 새로운 플랫폼을 바탕 삼은 넉넉한 차체, 신규 파워트레인까지 모든 면에서 진화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기존 투싼 18만 대가 리콜에 들어간다. 이유는 화재 위험. 현대차는 “차가 운행 중일 때와 시동이 꺼져 있을 때 모두 화재 위험이 있다”며 “차를 수리할 수 있을 때까지 차를 실외에 보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원인은 HECU 문제. 브레이크 시스템의 유압 전자 컨트롤 유닛으로, 현대차에 따르면 HECU 내부에서 브레이크액이 샐 수 있다. 이로 인해 잠재적으로 전기적 단락을 일으키고, 주행 중 엔진 화재 위험이 생긴다.


마이클 스튜어트 현대차 대변인은 “계기판에 ABS 경고등을 발견하는 즉시 현지 현대 대리점에 연락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12V 배터리의 서비스 및 수리를 기다리는 동안 연결을 끊어놔야 한다”고 컨슈머리포트에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리콜이 지난 ABS 관련 리콜과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지난 3일, 북미지역에서 브레이크액 누출 결함으로 화재 가능성이 있는 투싼 64만여 대에 대해 리콜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HECU 관련 리콜 대상은 미국에서 판매한 2019~2021년형 투싼 일부 모델이다. 현대차는 오는 10월 30일부터 해당 차주들에게 이메일로 리콜 사실을 통지할 예정이다. 리콜 대상 확인은 현대차 미국 웹사이트에서 차대번호로 검색할 수 있다.


글 박상준 기자

사진 현대자동차, NHTSA

로드테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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