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전동화 핵심 ‘마틴 자일링어’...현대·기아차 왔다
2020-06-30 08:30:50 입력



마틴 자일링어(Martin Zeilinger)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상용개발담당 부사장

다임러트럭 전동화 부문 기술개발 총괄 출신, ‘마틴 자일링어가 현대·기아자동차로 넘어왔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오늘(30) 마틴 자일링어를 연구개발본부 상용개발담당 부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71일부터 현대차그룹에 합류할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은 앞으로 현대·기아차 상용차 개발 업무를 총괄하고, 수소전기 트럭/버스 등 친환경 상용차 개발을 지휘한다. 또 자율주행트럭 개발 경험 등을 바탕으로 현대·기아차 상용차에 미래 혁신 기술을 접목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은 30년 이상 다임러그룹 상용차 개발자로 근무한 이 분야 최고 전문가다.

 

독일 슈투트가르트대학 항공우주학과 석사 출신으로, 1987년 메르세데스 벤츠 트럭에 입사해 트럭 동력 계통 테스트 업무를 시작했으며, 1998년에는 엔진 부속 시스템 담당을 맡아 회사가 추진한 플랫폼 통합 작업에 참여했다.

 

2004년엔 다임러트럭 자회사인 에보버스(Evobus)로 자리를 옮겨 벤츠 버스 등에 유럽 환경규제를 충족하는 엔진 확대 적용과 수소전기/디젤 하이브리드 시티버스 개발 업무를 진행했다.

 

다임러 트럭 전기 트럭

2014년에는 다임러트럭의 선행개발 담당을 맡아 도심형 전기트럭, 자율주행트럭 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했으며, 2018년부터 최근까지 다임러 트럭 전동화 부문 기술개발 총괄로서 역할을 했다.

 

지난해 11월 자율주행 기술로 군집주행에 성공한 현대 엑시언트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은 상용차 산업은 환경적, 경제적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신기술과 신차를 통해 효율성과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새로운 사업 환경에서 내 역할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