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차 8종 실내 공기질 검사…가장 깨끗한 차는?
2020-01-13 13:49:40 입력



국토교통부가 지난 1년간 국내에서 제작판매된 8신차에 대해 폼알데하이드, 톨루

엔 등 8개 물질의 권고 기준 충족 여부에 대해 측정했다. 그 결과 실내 공기질 관리기

준을 모두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신차 8종은 다음과 같다.

 

1) 현대자동차 : 쏘나타 / 팰리세이드 / 베뉴

2) 기아자동차 : 카니발 / 쏘울 / 셀토스

3) 르노삼성자동차 : SM5 (*SM62016년에 실시했다. 분문 가장 아래 표 참

)

4) 쌍용자동차 : 코란도

 

참고로 국토부는 신차의 실내 내장재에 쓰는 소재 및 접착체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

을 줄이기 위해 2011년부터 실내 공기질을 평가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장재 품질 

개선을 유도하고 하고 있다.

 

<‘19년 국내 신차 실내공기준 조사 결과>

단위: 세제곱미터 당 마이크로그램(/)




먼저 폼 알데히드(Formaldehyde)는 강한 자극성 냄새를 갖는 가역성 무색 기체다.

부에 염증을 일으키고 점막을 침해한다. 이에 따라 정서적 불안, 기억력 상실, 위의 손

상 등의 증상이 생긴다. 농도가 0.2ppm(210/)을 넘으면 눈에서 자극이 시작하고

30ppm에선 질병 증상이 나타난다. 100ppm 이상에서 1분 이상 노출되면 심각한 영향

을 받는다. 위의 8개 차종은 모두 기준치 내에 들어왔으며 그 중에서 쌍용 코란도가 가

장 깨끗했다.




툴루엔(Toluene)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구토, 위에 영향, 신경 계통의 이상을 야기한

. 장시간 노출되면 혈뇨증, 단백뇨, 떨림, 구토 유발이 일어난다. 표를 보면 르노삼

성 SM5, 현대 베, 쏘나타가 다른 차종에 비해 틀루엔을 적게 배출했다. 반면 기아 

쏘울의 경우 기준치를 충족하긴 하지만 다른 차종에 비해 상당히 많은 틀루엔이 검출

됐다.


다음은 에틸벤젠(Ethylbenzene)이다. 에틸벤젠을 고농도로 흡입하면 폐와 중추신경계

에 영향을 미치고 내장 기관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위 차종 중엔 현대 베뉴가 

7.1(/)을 기록해 가장 적게 뿜었다.

 

스티렌(Styene)은 눈이나 피부, 호흡기에 자극을 주며 졸음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기적으로 노출되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르노삼성 SM546.6/로 

가장 높게 나왔고 쌍용 코란도는 0.7/를 기록했다. 물론 8개 차종 모두 기준치 안

에 들었다.


벤젠(Benzene)은 피로와 두통, 식용부진을 야기한다. 인체의 유입허용 한계 농도는 

10ppm. 150ppm에서 1시간 이상 노출되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유해한 물질이

. 이 부분에서도 코란도가 가장 적게 나왔다.


자일렌(Xylene)은 두통, 기억력 저하, 의욕 상실 등을 유발한다. 8개 차종 모두 기준치

870/(0.2ppm) 아래를 기록했다. 역시 코란도가 단연 압도적이다.

 

아세트알데하이드(Acetaldehyde)는 음주 후 숙취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잘 알려져 있

. 술 마시고 얼굴 빨개지는 사람은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배출하지 못 해 생기는 증상

이다. 수지, 염료화약 등의 유기합성 출발 물질로 널리 쓰인다. 8개 차종 모두 기

준치인 300/아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SM5와 코란도가 유독 적게 배출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신규제작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은 자동차 실내 내장재

에 사용하는 소재 및 접착제 등에서 발생하는 물질로, 제작 후 34개월이 지나면 대부

분 자연 감소하므로 신차 구입 후 초기에는 가급적 환기를 자주해줄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지난 2011년 일부 차종이 톨루엔 권고 기준치를 초과했으나, 2012부터는 모든 

국내 생산 자동차가 신차 실내 공기질을 양호하게 관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는 개정된 국토교통부고시(2019-144) “신규 제작자동차 실

내 공기질 관리기준을 적용했다. 지난해 3, 2017 11월에 제정된 국제기준과의 조

화를 위해 국내고시를 개정했고, 평가 방법 변경관리물질 추가 등 기준을 강화했다.

 

또한, 7개 평가 물질에서 신규 유해물질 1(아세트알데하이드)이 추가돼 8물질

을 평가했, 시료 채취 시간 증가 등 측정 방법을 기존보다 강화했다.

 

* 폼알데하이드, 벤젠, 톨루엔, 자일렌, 에틸벤젠, 스티렌, 아크롤레인, 아세트알데하이드(신규)

** 차 내 밀폐시간(2시간) (16시간)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신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차 공기질

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자동차가 출시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제작사

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각 제조사


참 고

 

최근 3년간 신규 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 조사 결과

 

2016년도 조사결과 : 6개 차종

 

차 명

제작사

측정 물질

폼 알데 하이드(210)

톨루엔

(1,000)

에틸벤젠

(1,000)

스티렌

(220)

벤 젠

(30)

자일렌

(870)

아크롤레인(50)

스포티지

기아

20.1

174.4

32.9

2.4

1.3

66.0

0.01

K7

기아

13.3

152.7

36.7

3.1

1.0

68.4

0.01

SM6

르노삼성

8.5

373.9

24.7

15.9

3.8

52.6

0.01

스파크

한국지엠

8.2

10.1

4.8

1.0

1.0

13.5

0.01

아반떼

현대

16.6

158.9

26.0

1.7

0.7

22.0

0.01

아이오닉

현대 

12.4

27.6

23.8

1.7

0.5

20.7

0.01

 

 

 

 

2017년도 조사결과 : 8개 차종

 

차 명

제작사

측정 물질

폼 알데 하이드(210)

톨루엔

(1,000)

에틸벤젠

(1,000)

스티렌

(220)

벤 젠

(30)

자일렌

(870)

아크롤레인(50)

니로HEV

기아

15.5

108.2

36.8

3.6

1.3

37.0

0.01

모닝

기아

33.3

207.4

28.7

3.2

2.2

45.9

0.01

i30

현대

2.1

60.7

50.8

3.9

2.4

54.1

0.01

크루즈

한국지엠

8.0

8.7

25.7

2.6

0.8

25.7

0.01

코나

현대

12.1

44.4

44.7

3.6

1.7

62.2

0.01

스팅어

기아

12.7

31.3

36.6

2.0

1.3

38.5

0.01

그랜저

현대

3.7

308.1

32.6

5.7

2.4

54.5

0.01

렉스턴

쌍용

10.8

28.4

17.7

1.7

0.4

21.1

0.01

 

 

2018년도 조사결과 : 8개 차종

 

제작사

차 명

측정 물질

폼 알데 하이드(210)

톨루엔

(1,000)

에틸벤젠

(1,000)

스티렌

(220)

벤 젠

(30)

자일렌

(870)

아크롤레인(50)

현대

G70

13.1

22.9

9.9

2.8

0.5

20.6

0.01

현대

싼타페

20.7

15.5

7.9

2.5

0.4

13.2

0.01

현대

벨로스터

14.8

44.3

17.1

2.3

2.3

31.5

0.01

기아

K3

13.1

36.9

24.1

2.8

1.9

43.2

0.01

기아

k9

5.3

120

17.3

2

0.8

28.8

0.01

기아

스토닉

9.8

50

19.2

4.5

0.3

33.5

0.01

한국지엠

말리부

11

26.3

7.9

2.7

2.8

25.6

0.01

르노삼성

QM6

22.6

47.9

8.6

16.7

1.6

19

0.01

* 측정물질의 ( )안은 권고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