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잠수정을 만들다
2017-12-01 06:41:26 입력
애스턴 마틴이 슈퍼카만큼 비싼 잠수정을 선보였다. 물론 자동차 회사인만큼 혼자 만들진 않았다.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이다.



자동차 제조사 ‘애스턴 마틴’과 잠수정 제조사 ‘트리톤 서브마린스(Triton Submarines)’가 모나코 요트쇼에서 잠수정 ‘프로젝트 넵튠(Project Neptune)’을 공개했다. 이는 애스턴 마틴 컨설팅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애스턴 마틴 컨설팅은 애스턴 마틴의 기술을 이용해 자동차 외의 각종 산업에 디자인, 엔지니어링, 제조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리톤은 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두고 있다. 과학 연구 및 레저를 위한 소형 잠수정을 만든다. 프로젝트 넵튠은 애스턴 마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렉 라이흐만(Marek Reichman)’의 주도 아래, 잠수함에 대한 트리톤의 전문 지식과 애스턴 마틴의 아름다운 디자인을 하나로 합쳤다. 



완제품은 트리톤의 3인승 잠수정을 기반 삼았다. 아직 세부 성능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기존 모델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트리톤 1650/3LP의 무게는 약 4톤. 조종사와 2명의 승객이 탈 수 있다. 구동계는 전기다. 30kWh 배터리 팩에 5마력짜리 추진기(스크류 방식) 4개를 연결해 바다 속을 탐험한다.

작동은 조이스틱 및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2만 루멘(Lumen, 빛의 밝기) 짜리 LED 라이트 바를 5개 달아 주변을 비춘다. 가격은 정확히 발표하지 않았지만 330만 달러(약 35억8,150만 원) 정도로 예상된다. 

마렉 라이흐만은 “프로젝트 넵튠은 매끄럽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정의된다. 하이퍼카 ‘발키리(Valkyrie)’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디자인, 기술, 아름다움을 표출하는 형태와 비율을 더했다”고 밝혔다. 



트리톤 서브마린의 사장 패트릭 레이(Patrick Lahey)는 “우리는 항상 애스턴 마틴을 존경해왔다. 애스턴 마틴은 기술, 공학, 시간을 초월한 우아한 디자인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가지고 있다. 첫 협업이었지만 트리톤과 애스턴 마틴은 자연스러운 파트너였다. 진정 흥미로운 프로젝트였다”고 밝혔다. 

애스턴 마틴 컨설팅의 전무인사 브래들리 요크-빅스(Bradley Yorke-Biggs)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프로젝트 넵튠은 우리의 주력 프로젝트였다. 스포츠카 디자인과 장인 정신에 대한 애스턴 마틴의 전문성이, 새로운 럭셔리 산업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어떻게 다가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아주 매력적인 사례다.”

글 안민희 기자(minhee@roadtest.kr)
사진 애스턴 마틴 

로드테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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