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자동차, 사회를 잇는 아우디 A8
2017-12-01 16:00:00 입력


기술을 통한 진보. 아우디를 꿰뚫는 핵심 문장이다. 아우디는 늘 경쟁자보다 한 발 앞선 도전으로 오늘날에 이르렀다. 가령 1938년 세계 최초로 충돌 및 전복 테스트를 치렀다. 1982년형 3세대 아우디 100은 당대 라이벌 중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 Cd 0.30을 뽐냈다. 1986년엔 콰트로 시스템 품고 핀란드 카이폴라의 스키 점프대를 거슬러 올라갔다.

눈매도 빼놓을 수 없다. 2004년 선보인 A6은 헤드램프 속에 각각 6개의 ‘반짝이’ LED(발광다이오드)를 품었다. 아우디를 시작으로 다른 제조사도 주간주행등을 심기 시작했다. 이렇듯 아우디는 앞을 내다보는 혜안으로 트렌드를 이끌었다. 오늘 소개할 4세대 A8은 그동안 쌓아온 기술적 진보의 방점을 찍는다. 바로 ‘아우디 커넥트(Audi Connect)’를 통해서다.

I‧AUDI‧U



신형 A8을 보고 난 애칭을 붙여줬다. 바로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다. A8은 단순한 이동 수단의 울타리를 넘었다. 4G/LTE 무선 통신 기술을 밑바탕 삼아 차와 세상을 실시간으로 연결한다. 내가 달리고 있는 지역의 대중교통과 주차, 쇼핑, 식당 등 요긴한 정보들을 시시각각 주고받는다. 세상 모든 일을 꿰뚫고 있는 <전격 Z 작전> 속 키트처럼.



구글 어스(Google Earth™)도 움켜쥐었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위성사진 서비스다. 지구촌 곳곳의 사진을 차에서 마음대로 볼 수 있다. 인공위성으로 촬영한 3차원 이미지를 센터페시아 모니터 또는 버추얼 콕핏에 띄운다. 백화점이나 호텔을 검색해 주소와 부가정보 등을 함께 얻을 수도 있다. 마치 키트에게 말하듯, 음성으로 명령하면 된다.

A8과 함께라면 주차 걱정은 덜어도 좋다. 연인과 도심 속 유명 맛집으로 데이트하러 갈 때 쏠쏠하다. 아우디 커넥트를 통해 식당 인근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위치만 띄우는 건 아니다. 요금뿐 아니라 빈 공간이 몇 개인지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따라서 주차 자리 찾느라 빙빙 돌며 고생할 필요 없다.



이 기술의 핵심은 ‘Car-to-X(카-투-엑스)’ 시스템.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교통신호 정보까지 운전자에게 알린다. 지금 달리고 있는 도로의 제한속도와 맞물려 경로를 계산한다. 덕분에 빨간불에 최대한 멈추지 않고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그 결과 연료는 약 15%, 제동 횟수는 20% 줄어든다. 교차로 ‘꼬리물기’ 같은 교통정체 해소는 덤이다.

또한, 카-투-엑스 품은 자동차끼리는 서로 소통할 수도 있다. 가령 교통사고나 미끄러운 노면 등 도로 상황을 주고받아 서로의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내비게이션은 음성으로 위험 상황을 운전자에게 알린다. 목적지까지의 경로 또한 시시각각 주무르면서 최적의 길로 안내한다.



모든 열쇠는 스마트폰이 쥐고 있다. A8과 쌍으로 연결할 수 있는 ‘아우디 MMI 커넥트 어플리케이션’이 연결고리다. 이를테면 가고 싶은 바닷가를 스마트폰으로 찾아 내비게이션으로 전송할 수 있다. 즐겨 듣는 음악을 자동으로 스트리밍하며 스마트폰 캘린더까지 공유한다. 개인 비서가 따로 없다. 요즘 같이 추운 날엔 원격으로 히터를 켤 수도 있다.

덕분에 별도의 자동차 키는 필요 없다. 아우디 MMI 커넥트 앱 속에 디지털 키를 숨겼다. 스마트폰 근거리 통신 기술(NFC)을 통해 문을 열고 잠그며 시동도 걸 수 있다. 만약, 발렛 파킹을 맡길 땐 어떻게 해야할까? A8의 실내엔 신용카드 크기의 스마트키가 있다. 오롯이 운전자만 활성화할 수 있다. 그 키를 발렛 파킹 담당자에게 건네주면 된다.



4G/LTE 서비스를 쓰는 만큼 요금 걱정도 든다. 현재 아우디는 일부 유럽국가 고객에게 아우디 커넥트 심(SIM) 카드를 준다. 스마트폰에 넣는 심 카드와 같다. 그런데 이 심 카드는 커넥트 서비스를 위한 방대한 데이터를 품고 있다. 운전자는 3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3년이 지나면 스마트폰처럼 주기적으로 데이터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나를 지켜줘”



한적한 외곽 도로.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접촉 사고가 났다. 운전자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주변에 사람도 없어 도움을 받을 수도 없다. 일반 자동차라면 절체절명의 위기. 하지만 아우디 A8은 벗어날 수 있다. 사고를 감지하면, A8은 스스로 아우디 비상 콜 센터(Emergency Call Center)로 연락한다. GPS 좌표와 탑승자 수까지 파악해 전달한다.

우선 콜 센터 직원은 목소리로 운전자의 상황을 파악한다. 반응이 없을 경우, 지체 없이 응급 조정 센터에 연락해 사고 지역으로 구급차를 보낸다. 운전자가 실내 비상전화 버튼을 통해 직접 연락할 수도 있다. 이처럼 아우디 커넥트는 사고를 줄이고 편리함은 높이기 위한 기술이다. A8의 기술적 진보를 통해 자동차는 또 다른 전환점을 맞았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아우디
로드테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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